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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 생각 #4 : 여행 정리PHOTO/My Photo & My Life 2014. 6. 22. 21:30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생각이면, 많은 것이 생각난다. 집에서 혼자 독수공방하고 지낼 꼬꼬마가 가장 크고, 밀린 빨래를 해두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 (이번엔 아주 잔뜩 해 놓고 와서 뿌듯하다) 아, 그리고 냉장고에 유통기한 지났을 식재료들…아아아아…두부 엊그제까지였구나.ㅜㅜ 당장에 집에 가면 치우고 잘 준비를 해야하나 아니면 사진 정리가 우선인가? 글도 써야지…일기 써야지…기차안에 지금은 너무 흔들리니 일기 쓰기엔 힘들다는 것. 여전히 나의 여행에서 커피는 빼 놓을 수 없다. 어제와 오늘 내가 한 일 중 가장 많은건 커피다. 커피로 시작해서 커피로 끝나는 것. 여행 이야기는 저번것도 밀렸으니 이번것도 밀리겠지? 시간 순서상 저번 이야기 다음에…와야하니 당연히? 지금은 기차안, 사진은 편집없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