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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04 이름을 잃어버린 거리 - 완월동 (16)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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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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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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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만 가는 이름들
그 속에서 묻어가는 웃음과 울음
 
시대의 조류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시대의 조류에 의해 사그라드는 거리
 
"성 노동자도 노동자"라고 외치든 그들의 외침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외침은 있지만 삶은 사라져만 가는 삶
 
아직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희석되어 버리는 거리의 기억에
희석되어 버리는 인간의 존엄에
 
단편만을 보고서 알 수 없는 것
아직도 많은 탐구가 필요하지만
더욱이 필요한 것은 다가설 수 있는 용기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
세상이 어떻게 보든지 내가 어떻게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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