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reedom/about Myself
-
나는 오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사회로 환원되었다.for Freedom/about Myself 2014. 1. 24. 22:10
얼마나 갈망했던가.지금 이 순간이 오기를.나는 오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사회에 환원 되었다.아직 확인은 안해봤지만 그랬을 것이리.3년 이라는 세월이 짧은 세월이 아닐진데 어떻게든 견뎌냈다.장하다, 잘했다, 수고했어...그리고 눈물이 나야하는데...작년 이맘때 즈음을 비슷한 처지에 함께했던 동생들에게 축하도 받고...좋다. 그래 나는 "전문연구요원" 이었다.중요한건 전문연구요원이 아니라 "이었다"라는 과거형이 중요한거다.어찌보면 부당한 대우도 받고, 할말도 못하고 묶인채...살았던거지.하지만, 이제는 자유다!!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할 수 있고, 내가 나가고 싶을 때는 나갈 수 있는거.그런 자유.뭐, 그렇다고 막지르지는 않겠지만. 어쨌거나 나는 이제 민간인이다.
-
요즘 하는것들.for Freedom/about Myself 2013. 9. 11. 12:04
요즘은 일때문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뭔가 하고 싶은걸 조금씩 하고 있다. 삶에 너무 치여서 내가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걸 못한다면 참 서글프지 않나? 때론 드는 생각이 살아갈 날들이 너무나 짧다. 이다지도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나는 보석세공을 배운다. 한주에 두번 수업이 있는데 생각보다 길지 않아 아쉽다. 은을 직접 녹이고, 망치고 벼리고, 줄로 다듬고, 톱으로 자르고... 모든게 손으로 하는 일이라 재미있다. 게다가 결과물도 거의 바로바로 나오고 그 결과물을 바라보노라면 뿌듯하다. 반지, 참, 팔찌, 목걸이, 기타... 아직은 솜씨가 비루하여 어디 선뜻 내보일 솜씨는 아니지만...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일전에 관심을 가지고 잠시 해 보았던 가죽공예를 다시 해 보기로 했다. 지난 토요일 신설동에 가죽..
-
나는 요즘 눅눅한 시리얼이 좋다for Freedom/about Myself 2013. 3. 13. 12:33
나는 요즘에 아침 허기는 대충 시리얼로 떼우는 편이다.바쁜 아침에 어떻게 밥을 먹을 순 없고,급하게 나와서 서랍에 짱박아둔 시리얼봉투에서 시리얼을 꺼내 냉장고의 우유를 부어 마신다. 시리얼은 스페셜K가 좋다.호랭이 힘이 솟아나지 않아도 건딸기가 있는게 왠지 다른 시리얼 보다는 건강해 보인다.봐! 이건 과일도 있잖아.그렇게치자면 컬크랜드 시리얼도 좋긴 한데 그건 넛트가 너무 많 ~ 아 ~ 좋아한다.좋아하는데 사지 않은건 아니고 일단 이걸 해치우고 다음번 장볼때 두개 같이 사려고...하나만 먹으면 질리니 둘을 섞어 먹거나 골라먹는 재미 정도는 있어야지 않나?하지만 크런키 시리얼은 정말 별로고, 영양은 있으나 맛은 없다는 무맛의 시리얼은 더더욱 별로다. 그런 시리얼을 먹는 나는 요즘 내 나이가 들음을 통열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