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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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책장에 꽂혀 있는 사진관련 서적들Review/Book 2008. 5. 14. 13:14
이 책들을 보면서 난 무엇을 생각했을까? 전공책 보다는 작지만...그래도 많은 사진 관련 책이 연구실에 꽂혀 있다... 미학, 철학, 등등을 치자면...전공서적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구나. 롤링 리스트 라는 사이트에서 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예전에 쇼즐 이라는 것도 잠시 사용해 봤었는데. 웹이 요즘은 이런 경향으로 가는 것 같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어디론가 내가 모르는 곳으로 가 버릴 것 같은 느낌이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적고, 읽고, 생각하고...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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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린과 비니의 사진가게 - 여행을 위한 사진 혹은 사진을 위한 여행Review/Book 2008. 3. 4. 19:08
요즘은 꽤나 가벼운 사진집 혹은 사진집 같은 것들을 주로 보는 것 같다. 로모에 관련된 책이라던지, 여행에 관련된 책이라던지 말이다. 사진에 대한 기술 서적도 읽지만 결국은 자기의 표현이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안다면 기술은 부차적인 것이라 생각 되어진다. 이 책은 사진집이기도 하면서 여행기 이기도 하다. 딱히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여행지에 대한 감상이 묻어 난다. 사진에 표기된 장소를 훑다 보면 아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말이다. 전반적으로 사진의 비율이 편파적이다. 사진가게라면 일단 파면 장땡인거 같기도 하지만... 좌린과 비니의 사진 비율이 너무나도 명백히 차이가 난다. 1:10 정도랄까? 그정도도 안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두번째로 책의 레이아웃? 포맷? 이 일정하지 않다. 그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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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로 쓴 일기Review/Book 2008. 2. 5. 11:27
"로모는 장난감일 뿐이다." 100% 동감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동감하는 말. 그런 로모로 찍는 사진이 뭘까 하고서 펼쳐 본 책. 생각대로 여기에서는 장난감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LOMO = LOG Photography = Document = Log 이렇다 한다면 그것도 사진이겠지? 일상 생활에서 가볍고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어디든 담고 싶은 순간에 담는 다는 것. 그것은 꼭 눈에 보이지 않아도 되는 것. 눈에 보이는 대로 찍히지 않는 것. 그것이 로모인거 같다. 로모라고 국한 될 것 없이 토이카메라면 될 것 같다. 로모라는 브랜드에 매료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로모라는 브랜드는 상업적인 것. 값싼 플라스틱과 유리 혹은 플라스틱으로 치장 되어진 값비싼 장난감. 그저 장난 같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