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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보는 남자 #2 : 혼자살아도 코스트코에서 장을 본다.
    for Freedom/about Myself 2014. 5. 13. 12:45



    창고형의 초초초대형 마트인 코스트코(COSTCO)는 보통 도매나 장사하는 사람들만 오는 줄 안다.

    아니면, 대단위의 가족이거나 코스트코계를 하는 경우에 온다고...

    그래, 적어도 남자 혼자 살면서 코스트코에서 장을 볼 것이라는 생각을 다들 안하더라.

    그런데 내가 보통 대형마트라 할 때면 코스트코를 뜻함이다...으하하하하하하...하고 웃으면서 슬퍼진다.ㅜㅜ


    보통 사면 빠지지 않고 사는게 고기다!!!

    호주산 부채살이나 등등의 소고기류를 꼭 한팩 감지 않고서는 코스트코에 왔다고 할 수 없을정도로.

    아는 눈누난나는 맛이 없다지만...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와...굳굳짱!!!이지.

    예전에는 밤마다 스테이크로 위스키 안주 만들어먹곤 했는데...그게 지금의 뱃살이 된거 같다...하핫

    여튼, 그리고 시리얼.

    캘로그에서 나온 스페셜K 가 마트보다 훨 싸다.

    박스로만 파는데 900g 이었나? 커크랜드 시리얼이 1kg 정도 됐었는데.

    스페셜K랑 커크랜드 두개를 같이 사서 섞어 먹거나 아니면 스페셜K를 주로 산다.

    이건 생존과 맛을 위한 것이지 다이어트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시리얼이다.

    그리고 물...빠질 수 없지...한통에 200원정도 하려나? 25개 들이였나?

    묶음으로 사면 보통 한달 이상 버틸 수 있다.

    밖에 나갈때도 냉장고에 쟁여놓은 생수들고 나가면되니 밖에서 물 사먹을 돈을 조금은 아끼게 된다.

    그리고 까르...이건 도시락같이 뭔가 좀 만들어보고 싶어서 산건데...그냥 먹는다.

    짜지 않아서 좋아.

    그리고 간단한 옷과 속옥...시중에서는 생각하고 골라야하지만 여기선 뭐 그냥 산다.

    무난하게, 집에서 입을것들로 사기 때문에?도 있지만 평소에 사던것들이라 망설이지 않고 사는거다.

    남자의 켈빈크라인 박스 같은 경우에는 시중보다 싼 느낌...박스 외에도 싼 느낌...

    근데 커크랜드꺼 좋았는데 왜 없어졌냐...그건 5?6?개들이고 켈빈은 2개잖아...5?6?개를 원한다고.ㅜㅜ

    참, 집에 흰티가 참 많다...커크랜드 흰면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

    한번 사면 하나에 6장씩 있으니 내가 한 4번 산게되니 24장의 흰티가 있게되는거다.

    그래도 오래 입으면 작아지고 색도 변하게되니 적절하게 사는 듯 하다.

    어디든 벗어놓고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대구집에 갈 때도 벗어놓고, 부산에 누나집에 가서도 벗어놓고...그리고 다음에 가면 빨래가 되어있는 기적!!

    아참, 코스트코의 공간박스가 1만원대 초반인데 이마트나 이마트트레이더스의 것과는 질이 다르더라.

    이런 공간박스가 집에 한 9개 있는데 금번에 2개 더 추가 했다.

    근데 이전보다 크기가 더 커졌다. 기분 좋은 일!!


    하아...그나저나 코스트코는 다 좋은데...한번가면 10만원 밑으로 끊는일이 손꼽을 정도다.

    무게때문에 레몬에이드나 맥주 그리고 그 외 주류를 구입안해서 그렇지...구입했으면 ㅎㄷㄷ 했을거다.

    짐 들어줄만한 사람 한명만 더 있어도...하는 아쉬움?ㅋㅋ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