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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lleroy & Boch Animal Park Cats Salt and Pepper : 꼬꼬마 고양이를 닮은 후추후추 통
    Review/Hobby 2013. 2. 26. 11:36

    Villeroy & Boch Animal Park Cats Salt and Pepper


    이녀석은 꽤나 오랫동안 내 진열대에 있었다.

    아마도, 꼬꼬마와 함께 생활한지 3년여 정도 즈음에 들였을 것이다.

    언뜻 보기에도 좀 순하고 좀 맹하고, 무늬까지 젖소무늬!!

    왠지 꼬꼬마 같아 첫눈에 반해버렸다.

    당시로서는 꽤나 거금을 들여서 구입을 했는데...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보면 볼수록 꼬꼬마다!!ㅋㅋ

    이걸 들인곳은 Makineko 라는 고양이를 무진장 좋아하시는 주인장의 고양이 캐릭터의 물품들은 죄다 가져다 놓은 그런 곳이었다.

    (현재는 애기옷 비슷한거나 소품 비슷한거나 파는 곳이 되어 아쉽다. 주인장이 바뀌었으니 당연한 수순인건가...)

    몇번 들리진 않았지만 주인장과 이야기는 꽤나 오랫동안 나누었는데 대부분이 자기네의 고양이들 이야기였다.

    주인장은 웃음이 많은 사람이었고, 왠지 따뜻해 보였고, 나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었다.


    Villeroy & Boch Animal Park Cats Salt and Pepper


    여담처럼 이녀석에 대한 이야기를 쓰게 되는거 같지만...

    이녀석은 국내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이렇게 귀여운데!!

    그게 현재 국내의 빌보 이미지와는 어색해 보일수도 있고 말이지?

    아, 어쨌거나 이녀석에게 짝을 만들어 주고 싶다.

    꼬꼬마야 어쩔 수 없이 중성화를 했다곤 치지만, 이녀석까지 그리 외롭게 두어야 하는가...

    (꼬꼬마를 투사한다면 외로워야할까? 행복해져야할까?)

    검색해보니 밑에 받침 비스무리한것도 있는 모양인데 한번 구해봐야지.


    어쨌거나 지금 이녀석은 내 손을 떠나 가게(cafe GeNie) 장식장 한 구석을 장식하고 있다.


    그나저나 국내 빌보에 나는 불만이 많다.

    라인업도 제대로 안해주고, 해외에서하는 거의 50%에 육박하는 세일도 찾아볼 수 없고

    New Wave 시리즈는 죄다 오른손잡이용이다.

    병맛같은 국내 소비가 부른 병맛같은 판매행태.

    게다가 온라인 카테고리에서 China, Japan 은 있는데 Korea 는 없다.

    매번 빌보 매장에 가서도 입맛만 다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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